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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수도권 38℃ '가마솥' 더위...내일은 더 덥다 / YTN

2025-07-25 30 Dailymotion

경기 일부 지역 기온이 38도를 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찌는 듯한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더 더워서 역대 7월 중 가장 뜨거운 날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. 폭염이 얼마나 심한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공식적인 예상 최고 기온은 37도였는데, 관측 지점별로 보면, 넘은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가평군 청평리 온도는 오후 3시 38.8도를 기록했고, 용인시 구갈동, 광명시 철산동에서도 38도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 지역이 특히 뜨겁고, 나머지 지역에서도 35도 안팎의 무더위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그보다 높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 경보는 사실상 전국에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경기 북부와 인천, 충남 서해안, 강원 내륙까지 폭염 경보가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산간과 제주도 등을 제외한 전국이 폭염 경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찜통 더위의 원인은 한반도 상공에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겹치면서 무더운 공기가 가중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되면서 서쪽이 더 덥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더 더워서 역대 7월 중 가장 뜨거운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공식 예상 기온이 38도인데, 7월 기준 서울 역대 최고 기온인 38.4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이 특히 뜨거워서 경기도 광명, 고양, 구리, 남양주, 군포가 38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, 구름이 없고 햇볕이 강해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오존 농도가 짙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인 모레, 예상 최고 기온도 37도로 매우 높아서,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 야외 활동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한석 (hsg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72515434243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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